G - HOUSE - Nau Architecture
자그마한 삼각형 조각땅에 지어진 4층주택 - 창원 석전동 협소주택
석전동 주택은 소위말하는 협소주택이다. 대지면적이 84제곱터(24평)에 그나마 직사각형이 아닌 삼각형의 도로로 둘러싸인 땅이다
주변에는 낡은 집들이 대부분이고 도로에 통행량도 많다 . 그리고 낡은 동네라 하늘을 뒤덮은 전선들로 보고 있으면 할말을 잃게 만든다
하지만 처음 땅을 보고 왠지 모를 도전정신(?) 같은게 생겼다 . 건축설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이런 땅이 더 재미있다는 것을 말안해도 알 것이다
땅은 그렇다 치고 거주할 사람도 일반 주택과는 차이가 있다 . 보통 일반가정은 부부와 자녀 몇명 뭐 이런 구성인데 이 집은 좀 다르다
방이 5개에 서재에 취미실이 필요하고 일층엔 주차장 까지 설치해야한다 . 화장실은 두개가 있어야하고 보일러실은 두곳을 설치했다 최상층에 옥외데크를 설치했다
가족구성원이 다 성인이라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여 조닝해야했고 특히나 방범에도 신경을 써야했다
요즘 유행하는 셉테드를 적용(?)했다면 좀 앞서가는 건지도 모르지만 현관은 안쪽으로 밀어넣고 와부에서 잘보이도록 자연감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리고 택배를 받을수있도록 현관문 옆 보일러실을 택배보관용 도어락을 하나 더설치해서 주인이 집에 없더라도 받을수 있도로 했다..
방충망과 방범이 같이 되는 방범방충망을 설치해서 보안에 더욱 신경을 썼다. 주변이 도로라서 주변 울타리도 신경을 써야했다 경사가 있어 뒤에서 보면 집안이 노출되기에 담장을 조금 높게(?) 만들고 안마당을 작게 나마 만들고 매화를 심을 생각이다 . 설계와시공을 직접하면서 소소한 것까지 챙길수 있어 다행이다 싶은생각든다
석전동 주택은 건축주가 외벽을 "어두운 회색"으로 하길 원해서 스톤코트장으로 마감하였다. 주로쓰는 톤이 아니여서 망설여 졌지만 지금 보고있으면 오히려 흰색보다 세련된 느낌이다.
석전동 주택은 건축주가 외벽을 "어두운 회색"으로 하길 원해서 스톤코트장으로 마감하였다. 주로쓰는 톤이 아니여서 망설여 졌지만 지금 보고있으면 오히려 흰색보다 세련된 느낌이다.
사진자료:나우건축 http://blog.naver.com/ax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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